남원시보건소는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국가 암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항목은 연령 및 성별, 검진주기에 따라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있다.
검진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가까운 검진지정 병·의원(관내 18개소)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대장암 검진의 경우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에 비치된 대변통에 대변을 받아 검진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암 검진 비용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로서 비용부담 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자는 본인이 10%를 부담하며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액 부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 발견, 조기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조기 검진 실천으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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