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과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위험군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은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읍면지역 고혈압·당뇨병환자 160여명으로, 보건소는 일대일 가정방문을 통해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를 실시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고혈압·당뇨병 기본질환이론 책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질환, 영양, 운동)책자, 올바른 투약을 위한 약 달력, 신체활동을 위한 스트레칭 밴드, 영양보충식품 곡물 쉐이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질환 및 올바른 투약 교육, 균형 잡힌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등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와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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