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흡연자들의 금연결심을 도와 흡연 폐해를 감소시키고,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연중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 특히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 학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관내 금연을 원하는 사업장 및 학교, 단체 중 금연희망자 10인 이상 모이면 신청할 수 있다.
2020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77명의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해 7명이 6개월 성공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3월부터 각 사업장마다 7~10회 정도 방문해 등록 관리하고 있다. 현재 흡연자 26명이 등록 지속적 금연 유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동금연클리닉이 필요한 곳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금연클리닉 등록 시 금연상담사가 직접 흡연자와 1:1상담, 일산화탄소(co)측정, 금단증상 대처법, 니코틴 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 사용법 등 대상자별 맞춤형 물품 금연지원 서비스를 통해 6개월 금연 성공자 에게 성공품을 지급한다.
한 편 코로나19 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더 금연을 해야 할 이유는 담배를 피우려면 마스크를 벗고 손가락을 입술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 발병 위험은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7배,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코로나19걸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률이 10배정도 높은 것으로 국립암센터에서 발표된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금은 어느 때보다 금연 시도가 필요한 때이며 담배와의 거리두기 "담배는(N 답), 지금은노담(N 담배)"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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