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일환으로 송동면보건지소와 아영면보건지소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 및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개선 등 인프라를 개선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1994년부터 보건기관 시설개선사업을 시작해 2013년도까지 보건소 1개소, 보건지소 15개소, 보건진료소 24개소 등 40개소의 모든 보건기관에 대한 (이전)신축사업을 완료했다.
송동면보건지소 및 아영면보건지소는 2003년도에 신축돼 건물 노후화로 개보수 공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개보수 공사는 국비와 지방비 등 3억7200만원을 투입해 지붕마감재 및 건물외벽 보강, 냉난방기 및 정보통신시설 교체,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 조명 등 건물 내외부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해 7월 중순에 완료될 예정이다.
송동면보건지소와 아영면보건지소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인력, 물리치료사 등이 배치돼 있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 1차 진료는 물론 치과진료 및 물리치료와 보건사업요원들이 마을로 찾아가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태성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시설개선, 의료장비 보강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더욱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건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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