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영유아의 코로나19 등 감염질환 예방과 출산가정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모차 살균소독기를 보건소 1층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 1층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모차는 세균번식이 쉽고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여 정기적인 세탁이 필요하지만 부피가 크고 무거워 가정에서는 소독과 세탁이 어렵다.
이에 보건소는 살균소독기 설치를 통해 유모차뿐만 아니라 유아용카시트, 보행기, 대형장난감, 휠체어, 어르신 보행보조기 등 소독하기 어려운 물품을 살균소독해 시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살균소독기를 설치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소독기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균을 살균할 수 있고 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하며, 안전장치가 내장돼 있어 소독기 안에 어린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소독기가 정지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소독시간은 2분 이내로 시민 누구나 음성안내에 따라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유모차소독기가 코로나19로 불안감이 큰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코로나 19 예방과 육아하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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