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구강예방진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보건소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상자들을 신청 접수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13개 협약체결 치과의원 중 신청자가 선택한 병원에서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결혼이민자들의 구강질환 조기발견과 악화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구강예방진료지원사업은 만족도조사에서 95%가 넘는 호응을 얻어, 올해는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125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례 보건소장은“구강예방진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관리를 도와 안정적인 정착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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