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 노인복지관이 오는 27일부터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에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 매트 1천 매(가구당 1매)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상청이 발표한 2021년 여름 기후전망에 의하면 올 기온은 평년(23.3~23.9°)보다 높을 전망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에 미끄럼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 내 미끄럼 방지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예방적 차원의 지원이다.
홀몸 어르신의 경우, 낙상사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응급대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그 필요성이 크다.
읍면동 및 노인 맞춤 돌봄 사업 수행기관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물량을 해당 기관에 전달하여 저소득층(수급자나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중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의 조사를 통해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대 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읍면동 수행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환주 시장은 "섬세한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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