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지역내 아토피피부염 질환자, 유증상자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위해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토피 질환은 주로 유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 신체 굽혀지는 부위(팔, 오금)의 특징적인 습진이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 천식 같은 호흡기 아토피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아토피는 만성화가 될수록 치료가 힘들어지는데 유아아토피는 성인아토피에 비해 만성화가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를 빨리 진행할수록 예후가 좋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아토피 피부염(진단코드 L20)을 진단받고 관리 대상자로 신청한 경우 보습제를 연4개씩 지급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예: 직장가입자 4인가구 건강보험료174,500원)인 경우 1인당 연 50만원 한도 내 병·의원 치료비(한의병·의원,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진료비, 약제비, 보습제 구입비용)도 지원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아토피 질환자 치료 및 악화방지를 위한 아토피 지원사업이 삶의 질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 안내는 보건소 건강생활과 한방재활팀(063-620-7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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