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노인복지관(관장 장진석)이 9일 꽃길카페 앞마당에서 명절에 홀로 계실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적모임 5인 이상 집합 금지 규정이 연휴까지 연장됨에 따라 가족들과 만날 수 없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아 접수된 인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전, 만두, 식혜 등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고, 윷놀이·저포놀이 등 명절놀이도 즐겼다.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인근 어르신30여 명에게도 손수 만든 음식을 전달해 훈훈함을 함께 나눴다.
한편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코로나 대응지침 2단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 시간대 프로그램 대상을 이용정원의 50%이하가 되도록 조정하고, 최대 100인을 넘을 수 없게 하며 격렬한 신체 활동 등을 배제한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제를 원칙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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