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실직자, 저소득 가구,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월말까지 겨울철 동안 위기에 처한 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민·관이 협력해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 가구에는 가구별 사정에 따라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노인과 장애인 돌봄서비스 등 공적 지원은 물론 사례관리와 민간지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올해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으로 촘촘하고 누수없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면서“모든 시민이 더불어 살아가는‘따뜻한 남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복지 남원’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위기가구 2860명에게 9억9100만원을 긴급복지 지원금으로 지원했으며,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845가구를 대상으로 활동감지센서 설치, 따르릉 문안 확인 서비스, 안부 요구르트 배달서비스를 추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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