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불안·우울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3일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및 자가격리자 증가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의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적 방역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시 홈페이지에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비스를 구축해 비대면으로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및 가족, 격리자 등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전화 상담을 통한 심리지원, 정신건강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병원 및 심리치료센터로 연계, 지속적인 관리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담건수는 640건이며, 문자안내·리플릿 등도1,800여건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1393/24시간) 또는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625-4122)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가 일상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캠페인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코로나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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