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이 개소된다.
남원시는 도통동 부영1차아파트에 소재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12월초에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2호점은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마련됐다.
2호점은 총 면적 82.6㎡의 공간에 돌봄 활동실, 학습실, PC활용공간,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며, 화~토요일 오전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추후 희망 시 야간운영도 계획 중이다.
이용대상은 만9세 이하의 자녀 및 부모이며,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장난감⋅도서 무료 이용, 부모 참여형 및 창의⋅놀이 위주의 상시 프로그램 운영, 육아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맞벌이가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8월말 노암동 한신아파트에 개소한‘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누적인원 3,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