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단풍 탐방 등 가을 나들이 철이 시작되면서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역 등 다중이용 음식점에 대해 방역 및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역 및 남원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방역수칙(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여부와 식품위생법 전반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 ▲환기, 소독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이다.
아울러 나들이 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 샌드위치 등 식품 등을 수거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진행 중이다.
지리산 일대 주요 관광 음식점에는 춘향이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를 일제 배부해 친절한 남원 이미지 제고와 띄어 앉기 삼각대를 배부해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에도 또한 만전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계절이나 장소에 따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소비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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