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노인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을 비롯한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수도권 요양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고위험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수검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며, 대상기관은 노인병원(시설)과 정신의료기관(시설) 등 28개소다.
또한, 이용자 및 종사자 등 12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이순례 보건소장은“코로나19의 위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시민들 또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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