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취약계층 노인, 의료수급권자, 무자격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해 시민 결핵 조기발견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촘촘한 결핵 검진사업 추진을 위하여 결핵 조기발견 검진 일정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사전 유선 예약 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결핵 조기 검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기침·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예방 차원의 결핵검진이 필요하여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506명이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결핵 검진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시설 및 아파트, 읍·면 보건지소와 협력하여 꾸준한 방문 검진을 추진하여 시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결핵발병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 결핵검진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으며 65세 이상 건강한 분들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이 필요한 만큼 보건소로 검진 일정을 확인하여 결핵검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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