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만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통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일시 중단됐던 독감 국가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품질검사를 모두 거친 후,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무료 접종대상은 만 13~18세까지는 13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19일부터 진행되며, 위탁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위탁 병·의원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620-7947)로 문의하면 된다.
만 60~61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본인, 다문화가정(부부와 자녀), 한부모가정 시민은 오는 11월 2일부터 해당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유료접종을 받고자 하는 시민도 오는 11월 2일부터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안전한 분산접종을 위해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동별로 접종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날짜에 방문해야 한다”면서“접종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 없는 가장 건강한 상태일 때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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