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매월 2회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조제분유, 쌀, 감자, 당근, 달걀, 김, 미역, 검정콩, 우유 등 11종의 보충식품을 각 가정에 배달한다.
추가적으로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빈혈 및 편식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자료 2종과 KF94 마스크, 비타민, 가제수건 등을 담은 영양꾸러미를 제작, 식품과 함께 배송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 및 대면상담이 어려운 임산부 및 영‧유아 177가구 214명의 영양 개선에 힘쓴다.
임산부 및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영양 관리가 필요하므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면교육 또는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교육을 실시해왔다.
또한 10월부터는 보충식품 비대면 배송으로 대면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문 앞 등에 배송 후, 배송완료 문자를 전송하여 분실 없이 수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방문이 필요한 영양평가의 경우에도 접촉자 최소화를 위해 방문예약제를 실시, 1:1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80%미만의 임산부와 영‧유아 중 키, 몸무게가 기준치 이하이거나 빈혈 소견이 있는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참여문의는 보건소 영양플러스실 063)620-7980~1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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