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대중교통 등 차량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시는 1일부터 남원시 화물공영차고지에서 평일 13시 부터 18시 까지 관내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비롯해 택시, 학교·학원·어린이집 통학차량, 화물, 자가용 등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내버스와 택시 등 감염에 취약한 운수업계에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신속하게 배부해, 운수사업자 및 종사자들의 전원 마스크 착용과 매일 차량 내·외부 소독 및 세차, 승객들을 위한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및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임차버스 탑승자에 대한 명단 작성을 의무화하는 전북도의 행정명령에 따라,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와 전세버스 운송계약을 체결한 자는 사전에 탑승자 인적사항을 운송사업자에게 제출하고, 운송사업자는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고 명부를 보관하도록 계도하고 있다.
이후 시는 방역물품이 추가 확보되는 대로 운수업계에 조속히 배부하고, 교통시설 및 차량 방역조치 이행상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및 차량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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