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3일 금지면 입암리에서 제353호‘나라사랑 보금자리’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9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무주택자의 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해 참전 선배의 복지증진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이다.
제353호‘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참전유공자 남원시 금지면 입동마을 배용춘씨가 선정됐다.
배용춘 유공자의 집은 오래된 한옥으로 천장 누수와 벽면의 무너짐으로 굴곡이 발생하고 기둥이 위험한 상태여서 35사단 공병 대대에서 지난 3월부터 작업에 들어가 집을 철거하고 신축을 추진해 아담하고 이용이 편리한 보금자리로 재 탄생했다.
이날 준공 행사는 육군본부 인사사령관과 35사단장, 전역장병지원처장,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 컷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환주 시장은“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으로 유공자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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