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앞으로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접종이 일반 병·의원까지 확대된다.
남원시보건소는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6월 22일부터 민간 병·의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해 건강한 노후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소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보건사업이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운영 및 일부 지자체의 보건소 예방접종사업 중단 등으로 접종률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민간 병·의원에서도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 병·의원을 방문,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폐렴구균 접종력 여부와 위탁 병·의원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예방접종실(620-7939, 7947)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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