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하절기를 맞아 코로나19 방역 소독과 함께 일본뇌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을 전파하는 모기 박멸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보건소는 상반기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하여 공중화장실, 유원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살균제를 사용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을 맞아 유층구제 약품과 살충제를 사용하는 모기를 방제를 병행하기로 했다고3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경유를 확진제로 사용해 사람과 환경에 유해 가능성이 있는 시가지 연막소독을 작년부터 전면 중단하고 물을 희석해서 사용하는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연무소독은 연기가 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과 수풀이 많은 시 외곽지역, 시가지 하수구 등에 대해서는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을 병행한다.
또한 고인물로 인해 모기가 산란하기 좋은 장소에는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고 사랑의 광장, 요천변 등 야간에 시민의 활동이 많은 장소에는 친환경 해충 유인 퇴치기를 가동한다.
시 보건소는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장과 기피제 사용하고 방충망 정비, 폐타이어와 화분 받침 고인물을 제거하고 연못이나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발견할 경우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장소와 가정에서는 손잡이, 난간, 문고리 등 사람의 접촉이 많은 표면은70% 알코올이나 락스 희석액(락스10㎖에 냉수1,000㎖)을 천에 충분히 묻혀 자주 닦아내고 충분히 환기시킬 것을 홍보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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