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조금은 특별한 방식으로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기초푸드뱅크 사업을 진행하면서, 롯데마트 등에서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을 후원받아 생활지원사들이 후원물품으로 복지관 영양 소식지를 참고해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식사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전에 일방적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어르신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기 돌봄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담근 김치를 전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일상에 웃음 꽃이 피어나도록 손을 걷어 일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으로 산가지, 칠교놀이, 퍼즐 맞추기, 색칠하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학습 도구를 이용해 수준별 맞춤 활동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강화하도록 도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지관에서는 고독사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노인맞춤 돌봄‘특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지원하는 수행기관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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