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한국에너지재단, 우체국공익재단과 손잡고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에너지 이용 기반시설이 없는 가구와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등의 에너지효율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말부터 남원우체국, 희망복지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집수리 사업, 생계비 등으로 가구당 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우체국공익재단은 총괄업무를 수행하며 남원우체국은 대상자 발굴 등 대상자의 정보를 이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별 추천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1회성 지원에 끝나지 않도록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에너지효율화개선사업은 민관협력사업의 좋은 예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꼭 필요한 서비스다.”며“앞으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서비스와 연계된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해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남원시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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