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방역차량 2대를 동원해 공중화장실, 재래시장, 관광단지 등 43개 장소에 대해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이용자로 인해 상호 접촉이 불가피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손소독제를 비치 거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빠짐없이 방역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도 자체 방역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보건소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비말(침) 감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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