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12.1∼4일까지 관내 10개 학교 기숙사 입소학생 82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결핵검진(흉부X-선 검사)를 실시한다.
▲남원시보건소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학교 등 집단시설의 결핵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학생 건강보호 및 결핵예방을 위하여 기숙사 입소(예정) 학생에 대해 연2회 결핵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유소견자 발견 시 객담 검사 등의 추구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폐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감염력이 급속히 약해지며 대부분 2주후면 전염력이 사라지고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핵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경우 내성결핵으로 발병하여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시 휴지나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없을 때에는 윗소매 안쪽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는 기침예절과 잦은 손씻기가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결핵이 의심된다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식기자 rokmc153@naver.com>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