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산후건강관리 의료비로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모든 산모에게 출산 후 육체적‧심리적 회복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인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출산 후 산모가 전라북도 내 산부인과 및 한의과 지정 의료기관에서 산후치료와 관련해 진료 받은 급여, 비급여 본인부담금 일부로 진찰료, 주사료, 처치 및 수술료, 검사료, 침구치료, 한약제 조제비용 등이다.
입원비와 산후조리원비, 산후치료와 관련 없는 처치, 미용비 등은 지원내용에서 제외된다.
남원시보건소 1층 모유수유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쿠폰을 발급 받은 후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된다.
남원지역 지정 의료기관은 남원의료원, 한마음산부인과와 동서한의원, 문심당한의원, 백세한의원, 석봉한의원, 약손한의원, 운봉서울한의원, 정성한의원, 제중한의원, 중앙한의원, 지리산산내한의원, 청춘한의원 등 13개소다.
이순례 보건소장은“산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산모들에게 산후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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