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1일 전북혈액원과 남원시청에서 동절기 사랑의 헌혈행사를 펼쳤다.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동절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우려로 인한 헌혈 참여률이 급감함에 따라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팔을 걷고 나서게 됐다.
한편 전북혈액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차단하기 위해 헌혈차량 소독, 헌혈차량 출입자 손 소독 및 체온 측정 등 감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현수)을 비롯한 새남원, 춘향, 운봉라이온스클럽과 시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의식이 더욱 더 빛났다.
헌혈은 우리 몸속에서 여분으로 보유하고 있는 혈액 중 일부만을(320㎖~400㎖) 참여하는 것으로 건강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헌혈 후에는 조혈작용이 활발해져 심장병 위험이 줄여든다고 알려져 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응급수술이나 백혈병 환자 등에게 혈액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공무원은 물론 기관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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