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찬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노인우울증 예방교육 및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기준 인구 81,441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2,050명으로 이미 초고령 사회를 맞고 있다.
특히 노년기는 신체적 변화, 감각기능의 쇠퇴, 질병,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지지 결핍 등으로 우울증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높은 실정이다.
이에 노인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함에 따라 지난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지역 내 70개소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척도를 활용한 선별검사와 함께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별검사 실시 후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속적인 상담 관리 및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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