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수두가 올해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12월 초(49주, 12월1~7일) 전국적으로 2,161명까지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감염예방을 당부했다.
수두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공기 전파와 수포성 병변에 의해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써 잠복기는 10∼21일(평균 14∼16일)로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난 뒤 발진증상이 나타난다.
수두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 기침예절 및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부모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은 뒤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보육시설과 학교에서는 개별 환자 발생 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자연환기 및 소독제를 이용한 청소 등 환경관리를 실시해야 하며, 유행사례 발생 시 수두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순례 보건소장은“특히 수두는 겨울철 유행 시기(11∼1월)동안 지속될 수 있으므로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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