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1일 주거붕괴 위기가정인 송동면 임모씨의‘사랑의 집짓기’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7월 29일 남원중앙로타리클럽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민관협력 사업의 임씨 집을 건축해 왔다.
이번 준공식을 빛내기 위해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 금지면, 송동면, 전북농아인협회 남원시지회, 중앙로타리클럽, 송동면 연산·양평마을 주민, 사랑의 집짓기 후원기관·단체 등 총 100여명이 참석, 임모씨의 주거신축을 축하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민·관협력을 통해 아산복지재단,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건축비를 마련했고 부족한 비용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활용했다.
송동면 임모씨는“아이들이 벌레를 무서워하고 벌레로 인해 나무기둥이 썩고 있어 무너질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기관에서 도와준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환구 주민복지과장은“지역사회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함께한 만큼 뜻 깊은 보금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남원시와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은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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