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금지면문화누리센터에서 주 5일 3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 쉼터를 운영한다.

앞서 남원시는 기존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운영됐던 치매환자쉼터를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지난 7~9월 운봉읍, 인월면, 아양면, 산내면에서 권역 쉼터를 가동했다.

이번에는 수지면, 송동면, 주생면, 금지면의 치매환자를 위해 금지면문화누리센터에서 쉼터가 운영된다.

시는 치매환자들이 쉼터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송영서비스(택시 왕복 운행)도 운영한다.

쉼터 이용 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증치매환자다.

이들은‘반짝활짝 뇌운동’,‘치매예방 체조’,‘인지훈련 워크북’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치매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063-620-7996)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