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덕과면 수촌마을에서 23일 제4500호‘나라사랑 행복한집’준공 행사를 가졌다.
‘나라사랑 행복한집’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복권기금으로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제4500호로 남원시 덕과면 수촌마을 6.25 참전유공자 김갑규 댁이 선정됐다.
이날 준공 행사는 보훈공단 이사장과 광주보훈병원장,전북동부보훈지청장,35사단 사단장,보훈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 컷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광주보훈병원의 이동 진료팀에서 마을 주민에게 의료봉사도 실시해 주민들을 흐뭇하게 하고 행사 후 점심으로 잔치국수를 나누며‘나라사랑 행복한집’4500호 준공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축하했다.
김갑규 유공자의 집은 신축한 지 40년이 넘어 실내 화장실이 없고 외풍에 취약한 구조의 오래된 흙집을 철거하고 실내에 화장실과 세탁실을 만들고 툇마루에 샷시를 설치하는 등 이용이 편리한 집으로 바뀌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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