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18일 관내 재가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 선유도에서 현장체험 가을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
남원의료원과 연계하여 평소 외출이 어려운 중증 재가장애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과 시원한 바다를 보며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가을나들이에 참석한 김모씨는 “장애 때문에 평소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모처럼 확 트인 바다도 보고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중증 재가장애인의 자립능력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각종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이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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