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가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스위트호텔에서 임산부와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임산부의 날’은 과일과 곡식이 익어가는 풍요로운 달 10월과 임신주기의 10개월을 상징해 10월10일로 지정,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임산부에 대한 배려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모자보건법에 의거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아기찬가 시낭송과 웃음태교 강의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임산부와 가족들이 편안한 장소에서 모처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출산율 향상은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며“지속적인 홍보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생명의 소중함을 확산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산전검사 및 기형아 검사 지원, 출생축하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90% 환급 지원, 모유수유클리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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