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수경)은 지난 1일 전주대학교 굿네이버스 동아리‘굿 씨드’(회장 진현수) 5명과 함께 남원지역 학대피해가정에게 방임서비스의 일환으로 가정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친모와 아동 2명으로 구성된 한부모 가정으로 이사를 자주 다니는 등 안정적인 거주환경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봉사단은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지원 및 내부 환경정리를 진행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정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사업을 진행하기 전 가족회의를 진행하여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김수경 관장은“이번 가정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해당 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가정환경개선 사업 이후에도 주기적 가정방문 및 부모양육태도 개선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여 가정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6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무주군, 장수군을 관할하며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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