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지난 25일 시립도서관 옆 공영주차장 주변을 금연다짐 구역으로 정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단과 연계한 금연 환경조성사업으로 평소 주변이 어두워 음주와 흡연 등 청소년 비행이 잦은 공간을 밝고 산뜻한 장소로 바꾸는 등 민간이 주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서약 자물쇠달기, 소원나무에 금연다짐쓰기, 액자전시, 바람개비' 설치 등 금연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더 이상 어둡고 삭막한 주차장이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 흡연을 예방하는 건강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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