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17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2019-2020년도 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먼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중 2회 접종 대상자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2회 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8세 이하의 어린이 중 태어나 처음 접종하는 아동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장소는 관내 소아과 등 위탁 의료기관 13개소며 접종비용은 무료다.
인플루엔자를 이전에 맞았던 경험이 있는 어린이는 매년 1회 접종만 하면 되므로 10월 15일부터 관내 위탁기관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플렌자 예방접종은 10월 15일부터 관내 위탁 의료기관 43개소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어린이 인플루엔자의 경우 과거 접종력에 따라 일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력을 확인한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접종 후 접종부위의 청결한 관리와 충분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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