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 결과에 따른 비만아동을 남원의료원에 정밀검진을 연계 의뢰하여 비만으로 인한 질병예방에 나선다.
보건소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전체 23개소 중 지역아동센터 15개소 아동·청소년 238명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 및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담은 “내일은 건강왕” 프로그램을 큰 호응속에 끝마쳤다.
체성분 검사 결과 비만아동 22명의 보호자에게 동의를 얻어 남원의료원에 대사증후군 정밀검사 등을 의뢰하고 맞춤형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 및 청소년의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성인기 비만과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소아비만의 예방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형성된 생활습관은 평생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 및 비만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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