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남원경찰서 각 지구대 파출소를 순회하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신질환자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의 구체적인 역할과 대응절차에 대해 확인하고,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례 보건소장은“정신질환 의심자에 대한 주민의 신고가 있어도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은 경찰관이 현장에서 어떤 판단을 하고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해석에 어려움이 많다”며“이번 간담회는 이를 해소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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