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희망복지단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찾아가서 살피는 동네한바퀴’가 시민들의 호평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 한바퀴는 기초수급대상자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원시 자체예산으로 지원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민간자원에 연계해 도움을 손길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복지상담을 통해 복합욕구가 있는 사람들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의 상담을 진행해 대상자의 탈빈곤을 유도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희망복지지원팀은 7명이 2인 1조로 3개조를 구성해 7월 현재 29개 마을 89가구를 방문하였고, 연말까지 60개 마을을 방문해 복지의 손길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아영 희망복지팀 직원은“가정 방문 자체만으로도 수요자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단둘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마음속 깊이 감춰두고 있던 말을 하나 하나 꺼내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환구 주민복지과장은“소외되는 이웃이 한사람도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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