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내거주 외국인이 156만명을 넘고 국제결혼을 통한 이민자수가 전라북도에만 39,777명이 분포되어 있을 만큼 다문화 사회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제5회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27일 실시하였다.
▲남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있다.
남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의 바른 적응과 편안한삶을 살 수 있도록 그들에게 자긍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방안을 마련코자 개최했다.
한국어교육 현황과 문제점과 한국어교육이 가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앞으로의 한국어교육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라북도 내 1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실무자, 남원시 유관기관 및 교육전문가, 센터에서 한국어교육을 받은 결혼이민자가 참여, 한국어교육의 중요성과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한국어교육을 받은 베트남 결혼이민자 팜티홍껌씨의 사례발표로 한국어교육이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의 증대에 따라 운영방안을 제고하고 다문화가족에게 유용한 한국어교육에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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