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6.7%로 담배광고, 신종담배 출현 등 여전히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이 쉽게 담배에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인체에 해로운 흡연을 예방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16개소의 학생 및 교직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흡연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노래와 춤, 금연 선서 등 관객참여가 어우러진 뮤지컬을 통해 집중도를 높이고 흥미로운 내용전달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론적 교육이 아닌 참여형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진입을 차단하고, 금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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