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 야외 활동시 발생하는 온열질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체내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수 있으며, 전년도에도 전국적으로 총48명이 사망했으며, 남원시에서도 1명(85세,남)의 사망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특히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젊은 연령이나 건강한 사람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시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12~17시에는 장기간 야외 활동과 작업을 자제하는 등 건강상태에 따른 활동을 조절해야 한다.
아울러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는 "온열질환 발생시 의식이 있는 경우 자를 시원한곳으로 이동시켜 옷을 벗기는 등 체내 열을 낮추고 수분을 보충 해야하며 의식이 없는 경우 수분을 먹이면 질식할 수 있으므로 119 구급 구조대에 즉시연락을 취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해야 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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