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은 직업재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강태우(23세, 남)씨가 전라북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국립전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제1회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심사결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 등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들의 예술적 능력 함양과 자질을 육성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강태우씨는“‘보물섬과 해적선’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으며 평소 상상하고 있는 것을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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