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치매 안심마을로 노암동을 선정 운영한다.
'치매 안심마을'이란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를 존중하고 관심과 배려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전반적인 치매 예방 활동을 선도하는 마을이다.
치매 안심마을로 노암동이 선정된 데에는 "2018년 노암동 2개 통에 대해 기억 키움 마을을 시책사업으로 시범 운영, 치매 극복 선도기관, 선도단체를 양성했고 주민주도형 공공서비스 구축 시범사업과 연계해 효율적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어 우선, 선정됐다" 고 밝혔다.
남원시보건소는 치매 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지난 13일 지역주민, 공공기관, 복지관, 경찰서 등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의 장을 열고, 노암동 전체 16개 통 주민을 대상으로 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설명회를 통해 치매 환자 및 안심 마을에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주 2회 총 10회기로 구성된 인지훈련 워크 북을 활용한 교육, 원예, 공예, 향기 요법, 건강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노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인식개선사업, 치매 예방 교육 및 파트너 양성 등 사업을 전개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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