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원시는 고독사 예방과 나홀로가구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감지센서 설치와 문안 안부 요구르트 배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활동감지센서 서비스는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복지담당자가 즉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사업으로 지역 50가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문안 서비스는 가족이나 이웃과 교류가 단절돼 안전관리가 필요한 435명을 대상으로 주 2회 문자와 음성메시지를 발송해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안부 요구르트 배달은 7개 동 지역 221가구를 선정해 업체와 계약을 맺고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한 서비스 대상자는“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든든한 힘이 된다. 외로움에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환구 주민복지과장은“앞으로도 취약가구에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적극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