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10회에 걸쳐‘두뇌넉넉’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인지훈련 프로그램 활동 교재, 압화공예, 향기요법, 미술심리치료를 통한 기억력, 집중력, 지남력 등 인지기능을 유지 강화하고 스트레스 감소 및 사회활동을 증진시켜주고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등을 실시해 인지기능 향상 및 노인 우울증이 함께 개선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는 치매예방교실 외에도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자에 대한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서는 예방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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