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손 씻기 위생교육 뮤지컬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개최했다.
‘꺼꾸리의 세균 나라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뮤지컬은 엄마 말씀을 잘 안 듣고 반대로만 하는 말썽꾸러기 꺼꾸리가 꿈속에서 음식 익혀 먹기, 손을 씻어 지구 공주를 구해주고 친구들과 함께 음식나라 대마왕을 해치운다는 내용으로 꿈에서 깬 꺼꾸리가 그동안 엄마에게 불량했던 자신의 식습관을 고치고 꼬박꼬박 손 씻는 건강한 꺼꾸리가 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뮤지컬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노래와 율동 그리고 레이져 쇼의 결합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석한 1,070여 명의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은 센터장(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개인위생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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