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11.25∼26일까지 대학교 진학과 취업 등으로 집단 기숙사 생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결핵바로알기』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남원시보건소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결핵바로알기』 순회교육을 실시 하고있다.
불규칙하고 부적절한 식습관,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와 집단생활은 결핵 감염을 높이는 위험요인이므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남원시보건소을 스스로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폐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감염력이 급속히 약해지며 대부분 2주후면 전염력이 사라지고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핵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경우 내성결핵으로 발병하여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시 휴지나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없을 때에는 윗소매 안쪽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는 기침예절과 잦은 손씻기가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결핵이 의심된다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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