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과 관계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내실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현재 남원시 노인복지시설은 경애원을 비롯해 총 18개소(노인요양시설 12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6개소)로 시설종사자 428명과 시설입소 어르신 500여명이 시설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치매·중풍·노인성 질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에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및 노인복지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 및 포항시 요양시설 화재사고와 같은 안전에 취약한 노인복지서설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노인복지시설 발전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간 네트워크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설 간 긴밀한 관계유지와 노인복지시설 발전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올 5월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노경희 여성가족과장은“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드리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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